Issue 81, Jun 2013
공공미술 비하인드 스토리 ①
NY battery park city
뉴욕 배터리 파크 시티
뉴욕에서 길을 가던 뉴요커를 붙잡고 가볼 만한 곳을 물어 본다면, 대부분 하나같이 로워 맨하튼(Lower Manhattan)에 위치한 배터리 파크 시티(Battery park city)의 에스플라나드(esplanade)를 추천한다. 80년대 맨하튼의 낙후 지역을 민-관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재생시켰다고 평가받는 배터리 파크 시티. 허드슨 강변을 따라 길게 나있는 아름다운 산책로와, 최고 수준의 공공미술 작품들은 프로젝트의 ‘화룡점정'이다. 대규모 자본과 합리적인 마스터플랜에 의거하여 진행된 배터리 파크 시티의 공공미술(디자인)은 기존의 도시 조경, 건축과 미술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뉴요커의 초이스, 걷고 싶은 거리인 에스플라나드 또한 메리 미스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의 한 부분이다.
● 기획·글 안대웅 기자
'사우스 코브(South Cove)'의 야경